내용
풀에 물감을 풀어서 자유화 그리기 & 손도장 찍기 놀이를 했습니다.
서로의 안전을 위해 얼굴에 장난 치고 싶은 욕구를 꾹 참았습니다.
손도장 찍기에 앞서 누군가는 손에 무언갈 묻히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.
막상 서로의 격려에 힘입어 풀물감을 만져보자, 미끌미끌하고 말랑말랑 한 촉감에 재미있었다고 합니다.
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는 어린아이의 마음이 있습니다.
성장함에 따라 요구되는 다양한 사회적 역할과 주변의 기대로 어린이 자아는 점차 위축되거나 차단 당하기 쉬워요.
하지만 우리 삶을 풍요롭게, 또 즐겁게 만드는 것은 자유로운 어린이 자아입니다.
오늘 풀물감 놀이를 통해 숨어있던 내면의 어린아이를 한껏 끌어내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.
앞으로 미술시간을 빌어, 어린이 자아와 조우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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