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용
저게
저절로 붉어질리 없다.
저 안에 태풍 몇 개,
저 안에 천둥 몇 개,
저 안에 벼락 몇 개,
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붙어서서
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.
저게
저 혼자서 둥글어질리는 없다.
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,
저 안에 땡볕 두어 달,
저 안에 초승달 몇 달이 들어서서
둥글레 만드는 것일 게다.
대추야
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.
-장석추의 ‘대추’-
작은 열매에 지나지 않지만 대추가 무르익을 때 까지 그 안에 인고의 시간, 수많은
사연과 세월이 깃들어 있듯 한서중앙병원이 2017년 한해를 무사히 걸어 올 수 있었던 것은
그 안에 병원 직원분들의 인내와 수고와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
2018년 한해도 쉽지 않은 여정이겠지만 귀한 열매가 맺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
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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